로얄퍼플멤버스

결국 레조 헤드가스켓 갈아버렸습니다. +_+.

 

151015. 97064km.

 

최근 1주일가량 전부터 냉각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보조냉각수통에 MIN 까지)

 

4~5회 1.0~1.5L 씩 물을 보충하였는데요.

 

혹여나 자잘한 문제일수도 있고, 큰돈 들이기 싫어서

 

냉각수누수방지제를 넣어봤습니다만 차도가 없었네요.

 

또한 진동이란 게 생기니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 원랜 전혀 없었는데 ㅠ.

 

그러던 중.. 오늘 플러그를 빼보니, 역시나 4번이 플러그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연소가 덜된듯한 상태. 전문용어로는 모릅니다 ㅎㅎ

 

젖거나 하진 않은 걸로 봐서 엔진유입은 안된 것 같았지만.

 

음 문제가 있긴하네 ㅠ 슬픈마음으로 순서를 바꿔 다시 장착하고.. 좀 지켜보니

 

엔진이 심하게 떠는 게 보이고.. 시트에 앉아보니 이건 좀 아니다 생각이 들어

 

회사 거래하는 샵에 문의하고 역시나 가스켓교체 비용은 꽤 컸기에 살짝 고민하다.. 결국 교체하였네요.

 

생각보단 크게 나쁘지않았지만.. 

 

원래 문제생기면 폐차할 레조였는데 이게.. 막상 처음으로 닥친 거금인데

 

아 ㅠ.. 

 

앞으로도 왠지 큰 고민없이 고쳐탈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ㅠ.

 

오늘의 교훈.. 레조는 그냥 얌전히 타야겠어요.. 

 

알펨 4000 5000 올려가며 신나게 탔었는데 꼭 그것때문은 아니겠지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