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퍼플멤버스

어제도 퇴근후.. 팔당한바쿠 돌구왔습니다~~ 오는길에.. ~~

밤시간은 아닌지라.. 차는 적당히 있어서 정속주행...

여긴 1차선 왕복 2차선 도로라.. 사랑하고 늘 애용하는 길 ㅎㅎ

양쪽 차 신경쓸 필요도 없고 코너도 많고..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덥지도않고 문다 열고 다니면.. 썬룹도 완전개방하고.. 기분이 넘 좋다는.. ^^

힐끗 뒤를 보니.. 뒤에 bmw 눈알이 보이더라구여.. 워낙 흔해서.. 그러려니..  

이 도로는 꽤 많이  다녔기에.. 왠만하면 풋브레이크 없이 가속/엔진브레이크로 다닙니다.

사실.. 제 습관이 풋브레이크는 잘 쓰지 않는 편이라.. .. 수동의 묘미기도하고.. 달리다 브레이크잡으면 왠지 기름 팍팍 나가기도 하고.. 

여기.. 드라이브할때 쏘는 구간이 서너군데 있는데.. 곧.. 1차선도로 끝나고 합류하는 구간..

오르막이 시작되기도하고.. 차선도 넓어지고... 여기선 3단 5-6rpm까지.. 고고~

오일점도가 높을수록 높은rpm에서 흡기압이 적어지고 순간연비도 좋고~~ 뭐 그렇기에 부담없이 땡깁니다~

사이드로 뒤를 보니 차가 서너대 오지만 충분히 합류가능한 속도~~ 어김없이 부앙~~ 

잘 진입했고~~ bmw는 없어졌네요.. 오르막 100키로 정속주행중.. 알펨은 4-5천 ㅋㅋㅋ  내리막으로 바뀌면 변속합니당..

그렇게 정속주행중인데 난데없이 bmw눈알이 뒤로 .. 

앞에는 찍지 않는 카메라가 있지만 늘 조심하기에 전 정속주행... 뒤에 눈알님이 깝깝하셨는지 옆으루 슝 지나가는데.. 속도가 좀 빠르다싶어봤드니..

m 시리즈네여.. 꺅.. 우옹.. 

앞에는 터널이고.. 계속 달려~~ 저 멀~~리 사라져서 안보일지경...  ..... .. 다행히 깜빡이는 다 켜고 다니시더라는..  음.....

전 터널 내에서 내리막이 시작되면... 또 쏘는 구간이거든여.. 라세티의 한계로 오르막은 못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자꾸 그 벰이 아른거려...... 이날따라 왜 -_-;; 평소엔 걍.. 정속주행시작하면 쭉.. 정속주행인데.. 

 평소보다 더 밟기시작.. 한 160 밟았나.. 보이더라구여..  뭐.. 차가 많다보니 막혀서 보이는거지.. 다른 이유로 보이진않았습니다^^;

터널이 끝나며 곡선도로.....  여기는 왠만해선 속도유지.. 괜히 벰님이 아른거려.. 쭉쭉 더 달려보니 같은 방향인.. 우측으로 가시네요..

앞에는 제가 또 쏘는 구간인.. 180도 곡선오르막...  2차선.. 

2차선이지만.. 급코너인지라..대부분 코너안쪽으로 주행하는 도로입니다.. 간혹.. 가속하는 차량은 2차선으로 돌진합니다 ;; 

차없는 2차선으로 붙어.. 3단으로 부앙... ~_~...  

끼긱 끼기기끽 끽끽....... 으메.. 이게 뭔소리야 쩍팔리게......... 아.. 저질타이어..;; 이거슨.. 연비타이어 한타 에코입니다.. 

탄력주행시 연비가 급상승하는 타이어인지라.. 버리지도 못하고 일단 다 쓸때까지는 타보려 낑궈놓고는 있는데 일체형하고 맞지도 않고 ㅠㅠ..

머..중고로 이 차량구매할때 낑궈져있던 타이어인데.. 거진 새거였네요..

공기압 40, 45로 이빠이 넣어놓으니 그나마 매칭은 되는 듯하여 이래저래 타고있는 타이어입니다.. 빨리 닳으면 좋겠다는-_-;

암튼.. 코너 다 돌고도 오르막이라.. 쭉쭉.. 밟아주고..

배기량이 딸리는 차는... 오르막에서 낮은알펨으론.. 정말 최악입니다 ㅋㅋ 연비개판 가속개판..  무조건 고알펨..  수동짱!

제가 고점도오일을 좋아하는 이유^^;

그렇게 본의아니게 다 제끼고.. 정속주행중인데.. 빽미러를 보니 저 멀리 코너끝난지점에서 2차선으로오는 벰님의 눈알이 보이네요.

놀~~~~~라운 속도로 제 뒤의 빈공간으로 안착... 엄허..

곧 코너.... 근데 여기는 도로가 살짝 이상해서-_-;; 일체형 끼운뒤로 속도내서 돌고나면 뒷타야 두개가 슬쩍 들리는 곳입니다 ㅋㅋ 옴마야..

앞서가진 않으시고.. 졸졸졸.. 따라오신다는;

곧 또 합류도로... 여기도 쏘는 구간이라... 깜빡이 미리넣어두고.. 바로 1차선으로 칼.....음.. ..음.... 아무튼 ;-_-;;

삘받았던 시점인지라.. 칼... 시작..  뒤에보니 벰님도 따라서 칼...  

아이쿠.. 타야가 물렁거려 제대로 잡아주질 못하네요 ㅠ.. 사실 요타야 낑구고 난폭운전은 하질 않았어서 ㅠㅠ.. 이런 느낌인지 몰랐는데..

앞에는 카메라가 있는지라.. 속도를 제한속도에 맞게 줄이고.. 다시 풀.. ... 

근데이 벰님이.. 잘 모르는지.. 그냥.. ㅠㅠ.. 슝.. 가버렸는지..가다섰는지는.. 모르겠고.. 헐.. 거기 카..카메라... 라고 말해주고싶었지만.. 

그 이후 또 제가 쏘는구간이 있는데.... 따라오질 않으시더라구여;; 놀라신듯;

여기선.. 정말 오랜만에 5단 넣었네요...;  4단이 모자라서;;

아무튼.. 좌회전 하러 기다리는데.. 옆에 직진차로에 벰님이 천천히 지나가드라구여.. 창문은 열어놓고 다니는데.. 먼가 시선이 꽂히길래.. ..;; 

차를 훑어보시더라는;; .. 신호받고 전 좌회전.. ..

아무튼.. m시리즈는 참.. 아름다운 차라는 ^^;;;  여유가 되면 무조건 볼보웨건^^을 사겠지만.. 젊음의 상징 bmw.. ~~  고성능 m ~~

주변에 구형 330이 있긴한데 말이죠 ㅎㅎ..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와서..~~

후열하는데.. 아휴.. 냉각팬 계속 도네요..~ 이게 내가 빡시게 타서 그런건지..~xpr은 안그랬었던것같고~~ 잘 모르겠다는^^

퍼플아이스를 투척해야할거신가! 흐흐..

올만에 즐거운 주행을 했기에  주절주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