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퍼플멤버스

저번에 이벤트로 구입해 둔 오일을 갈기 전에 연소실 청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주 말에 카센타에 갈 것 같은데, 연소실 청소 후 오일교환도 임팩트 퍼포먼스 장비로 오일샤워(?) 플러싱을 한 뒤에 새 HPS를 주입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새마음 새뜻으로 점화플러그와 케이블도 백금제품에 하렐케이블로 구입하여 엇그제 자가교환을 먼저 해봤습니다.

근데 이럴수가! 차에 잔진동이 많이 줄고 평소 주행하던 구간에서 알피엠이 약 500씩 덜 올라가는겁니다.

예를 들어 급가속이 필요하면 3000까지 밟고, 평소에 신호대기하다 출발할 때 2500은 되어야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았는데요,

이젠 2500만 되어도 가속이 시원하게 되고 2000정도면 다른차들과 발맞추어 출발이 가능하네요.

고속화도로에서도 100킬로에서 알펨이 2000쯤으로 내려와서 많이 정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쓰던 점화플러그(잠바가스켓 작업하면서 새로 교체한 뒤 16000킬로 주행)를 다시 살펴보고자 꺼내서 접사를 찍어보았습니다.

여기에 정비소 사장님도 계시고 짱님도 좀 엔진상태에 대해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하여 올려봅니다.

제가 보기엔 4번에서 부동액이 소량 새는듯한데 (오일이나 보조탱크엔 이상 없습니다) 맞나요?

이대로라면 새로 장착한 플러그도 얼마 못가 성능이 떨어지겠죠?

아시는 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