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퍼플멤버스

방금 그랜드스타렉스와 동생차 세라토 교체를 하고 왔네요..
역시 엔진 내부에 순환되고 남은 양이 있어서 그런지..  순환식이 아닐경우 일반적으로 대략 50% 정도 밖에 교체가 불가능 하네요.
우선 갈았다는 것에 목적이 있었으니..   수온게이지가 얼마나 올라가나 한적한 자동차 전용 도로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갤로퍼 처럼 부동액 100%일때와는 다르게 일정 수온게이지 이상은 올라가지 않네요..

 차가 없는 곳에서 밟아 보니 HPS 5W30 드신 세라토 160 km정도는 찍어주심...   당연 풀악셀 안했음..

다음 오늘 굴욕당한 스타렉스...   HPS10W40 먹이고..  시내만 타고 다녀서 고속에서는 어느정도 인지 테스트 했습니다.
ECO 상으로 우선 얼마까지는 그린으로 나오는지 테스트에는 120 까지는 그린이네요..
다음에는 엑셀 50% 선으로 해서 어느 정도 밀어주는지 보니.. 160 km까지는 잘 밀어주네요..

 문제는 160 km 부터는 본능적으로 겁이 나기 시작해서 밟지 못 했습니다.
솔직히 아직 이승탈출 하기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150 km 정도 유지해서 수온게이지 보고 다니고 있는데..
뒤에서 뭔 하얀 승용차가 "쉬웅" 하고 지나감..  벌어지는 거리를 보니 대략 180km으로 가시는거 같았음..

 순간 머리속에서 고속도로 제왕인데... 아...  풀악셀 치면 이길수는 있는거 같은데..  저건 뭐지..;ㄷ

밟고는 싶었지만...  80 km 제한속도 도로에서 차가 없다고... 이 이상 밟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언덕 후 바로 굴곡 코스가 좀 있는 길이라..  고속도로와는 약간 다릅니다.  
언덕이 좀 높아서 올라가기 전까지 다음 시야 확보 안 되니 위험한 곳입니다.
이미 이런 길에서 밴차량가지고 150km 밟고 다니는 짓도 충분히 위험한 짓인데... 

   이 이상은 제 목숨 걸고 하는 건 아닌거 같아서  그래서 그냥 꽁무니 뺏네요 ㅠ.ㅠ 
직진 도로 이면 모르겠는데..  과속은 위험하다는건 충분히 알고 있어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 스타렉스 가지고 풀악셀 하면 이겼을까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