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퍼플멤버스

엔진오일 교환시

잔유제거에 대한 고민 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사용중인 사용유를 가장 깨끗하게

제거하는것이 바람직하고 좋긴 하지만

오일이라는것이 특성상 완전히 제거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잔유를 제거하는 몇가지 방법들이 있는데요

 

1. 자연드랍잔유제거 방식

그대로 기존의 오일을 빼는 방식인데요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놓치지 않고

슬러지가 없는 상태라면 가장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자연드랍으로 오일을 뺄때는 다음의 기준을

고려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엔진의 열이 식기전에 드레인

- 어느정도 오일이 빠지면 리프트를 이용해서

차제앞쪽을 살짝들어 줍니다.

- 가급적 긴시간동은 드레인(20분이상)

 

2. 약품을 이용한 플러싱 방식

시중에서 판매하는 플러싱액을 이용한 가장 손쉬운 플러싱 방식입니다.

주의 해야할 점은

- 오래괸 차량에는 주의해서 적용

- 플러싱액마다 기재된 시공방법을 준수하고 공회전 시간을 꼭 지켜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회전시간이 10분이라면 8분정도까지 실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3. 에어를 이용한 블로우 방식

엔진룸 내부롤 강한 에어를 불어 사용유를 쓸어내리는 방식인데요

몇년전에 많이 유행했던 방식 입니다. 뭐 지금도 많이 실행하는 방식이기도 하구요

이 방식은 깔끔하게 잔유를 제거할순 있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 말씀하신것처렴 에어내의 수분유입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잔유보다 수분이 좋지 않습니다 ^^;;

- 강한 에어가 엔진룸내의 부품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저는 선호하지 않는 방식 입니다)

 

4. 신유를 이용한 플러싱 방식

최근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장비를 이용하여

신유(약1리터)를 엔진룸으로 분사하여 씻어내는 방식 입니다.

이 방식이 좋은 방식이긴 하지만 비용이 다소 발생 합니다.

 

5. 플러싱유를 이용한 방식

이 방식이 가장 좋은 방식 입니다만 현재 국내에서는 현실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플러싱액은 케미컬제품으로 강한 세정성분이 많이 포함된 반면

플러싱유는 윤활유기반으로 세정성분의 함량이 상당히 낮아 차량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상당히 안전 합니다.

문제는 이 플러싱유의 가격이 만만찮으며 국내에서는 구하지도 힘듭니다.

또한 엔진오일 교환이전 500킬로~1000킬로전 적용후 정속주행을 지킨후

배출 및 신유교환을 해야하는 번거러움도 있습니다.

 

그외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엄밀히 잔유제거와 플러싱은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

거의 같은 맥락으로 이해를 하시는 편이라 잔유제거와 플러싱을 구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잔유제거를 오일교환할때마다 해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일상태와 엔진룸 상태를 체크후 잔유제거또는 플러싱을 실행하는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봤을때 오너분들의 오일교환주기는 상당히 빠른편이라

생각하기에 웬만하면 자연드랍 방식을 이용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저도

3~4회에 한번정도 잔유제거를 하고 나머지는 자연드랍방식으로 교환합니다.^^

 

석션 방식(suction) 말그대로 흡입 방식입니다 . 불어넣는게아니라  빨아들이는 방식이므로 차량엔진안에 에어가 유입되지는 않습니다

에어 샤워 하고 다른거죠~~(에어를 일정한 압력으로 불어넣는 방식)

 

엔진오일 교환시 석션과 자유 낙하방식을 병행해서 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오일펜에 남아있는 잔류는 석션아니면 빼낼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또한 자유 낙하시 오일 점성에 따라 떨어지는 시간이 다르므로 최소 30분 이상은 놔두셔야 어느정도 내려옵니다

 

짱님 말씀대로  프러싱오일은 구하기 힘들어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대부분이 계면활성제 성분입니다 요넘이 실리콘하고 아주 사이가 안좋아요 요즘 신차들 보시면 가스켓 없어요 실리콘으로만 처리해놨어요 그래서 플러싱을 자주하시면 실리콘에 구멍이 뻥 하고 생깁니다.누유 발생원인이 되기도 해요~ 석션은 오일교환시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아요~~~

 

 남훈희님  제가 단어를 잘못 썻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신유플러싱 방식이 제가 알고 있는 석션방식이네요~^^

다른 잔유제거 방법 많이 해봣는데 별차이 없는것 같아

저는 그냥 오랫동안 잔유 빼는 방식 사용중입니다.ㅎㅎㅎ